태국의 국제학교들은 영국식 학제를 따라 GCSE와 A-Level 준비과정을 제공하는 학교와 미국식 Prep School 방식으로 다양한 AP과목을 개설하고 진학상담을 제공하는 학교가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국제학력평가 방식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 과정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TOEFL, IELTS, SAT등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각종 공인시험 준비과정을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국제학교들은 이밖에도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프리미엄급 국제학교

태국에서 가장 수업료가 비싸면서 고급교육을 지향하는  일종의 귀족학교라 하겠습니다. 연간 학비가 보통 500,000바트(한화 1,500만원) 에서 700,000바트(한화 2,100만원), 입학금 200,000바트(한화6백만원), 기부금, 발전기금, 또는 보증금 형태로 약 200,000바트(한화 6백만원)에서 700,000바트(한화2,100만원)까지 되므로  처음 입학시킬 때 1,000,000바트(한화 3,000만원)에서 1,200,000바트(한화 3,600만원)씩 들어갈 뿐만 아니라 입학조건도 까다롭습니다.

 

2. 표준형 국제학교

여기에 속한 학교들은 프리미엄급 고급학교보다는 학교시설이나 역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표준형으로 분류는 되지만 실제 수업이나 교육방식에서는 절대로 뒤지지 않는 학교들입니다. 이런 학교들이 학교시설을 좀 더 고급으로 확충하고 역사가 길어지면 역시 프리미엄급 고급국제학교로 편입되는 방식으로 변해가는 것이 태국국제학교의 특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신규 국제학교

태국에는 신규로 계속하여 국제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규학교를 선호하는 이유는 새로 설립되어 학생수가 많지 않으므로 신규 학생들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하여 각종 할인 및 면제제도, 그리고 저렴한 학비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정기간 동안 자녀들의 적성에 맞는지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단기 유학을 생각중인 부모님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